화창한 날씨 보라매공원으로의 산책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그러나 오후의 햇살이 아직은 따갑기도 하지만 산책하기에는 무난한

날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친구랑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보라매공원으로 라이딩을 다녀왔는데.. 보라매공원이 집에서 멀지는 않지만 이상하리만큼이나

자주 와지진 않더라구요.. 막상 가보니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다들 행복한 가을날씨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오늘이 월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나 금요일이였으면..

더욱 많은 분들이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나들이를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북적이는것 보단 어느 정도만 있는게 산책할 때 좀 더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보라매공원을 한 바퀴 돌고나서 친구가 마침 통신사 대리점에 들릴 일도 있어서 그 곳도 

들리고 왔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저는 기다리는데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네요.. 그래서인지 친구가

미안하게 생각했는지.. 집으로 돌아와서는 맛있는 저녁까지 사주네요.. 공짜로 얻어먹는 밥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만 느껴집니다.. 늦은 저녁이지만 이렇게 하루일과를 보고하게 되네요..